윤 부총재는 21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은행 총재를 보좌하고 금통위의 일원으로서 국민경제에 기여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자리(부총재직)에 어울리는 분별있고 균형잡힌 자세를 잃지 않도록 총재를 비롯한 모든 분이 한국은행 가족의 끈끈한 애정으로 계속 지도 편달해달라"고 말했다.
윤 부총재는 지난 6월 퇴임한 장병화 전 부총재의 후임이다. 총재의 추천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지난 20일 임명됐다.
윤 부총재는 검정고시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201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과 2014년 통화정책국장을 거쳐 2015년 3월부터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보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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