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임금제시안 거부, 사흘 간 부분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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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금제시안 거부, 사흘 간 부분파업 돌입
  • 경제선 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17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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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경제선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단체협약 교섭 관련, 회사의 임금 제시안을 거부하고 사흘 간 부분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조는 16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17일·18일·21일 부분파업하기로 했다.

17일과 18일은 1조·2조가 각각 4시간 파업을 시작으로 21일에는 1·2조가 2시간씩 파업한다. 17일 파업 후에는 울산공장 조합원이 모두 모여 집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22일에는 정상근무를 하며, 노조간부는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가진다.

노조는 교섭이 어려울 경우 23일 쟁의대책위를 다시 열어 추가 투쟁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노조에 23차 임단협에서 호봉승급분지급을 제외한 기본급 인상은 불가하며 성과급이 축소된 200% + 100만원 지급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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