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NEW는 2분기 영업손실 24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며 "전분기 말 개봉했던 '원라인'이 흥행 참패를 기록했고, 6월 개봉한 청불영화 '악녀'도 120만명을 모객하는데 그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시장 초미의 관심사였던 '옥자' 배급대행도 메이저 3대 멀티플렉스가 개봉하지 않아 32만명 관람으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설상가상으로 내년에는 타사들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내년 라인업은 '염력(부산행의 연상호 감독 후속작)', '창궐(공조의 김성훈 감독의 후속작)'을 포함하고 있어 올해 대비 개선세는 확실할 것으로 예상"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작년 하반기 시장에 가세한 외자사들이 올해와 내년 모두 스타감독의 후속작을 무기로 대기 중이고, 메가박스도 올해 2편을 배급해 300만명을 모객하는 등 경쟁에 가세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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