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레일에 따르면 4월 출시된 이 상품은 운행 초기 일평균 이용객 500여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현재 1600여명이 이용했다.
50% 할인상품인 점을 고려할 때 누적이용객 10만명이 24억원의 운임부담을 줄였다.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의 인기는 국내 관광수요 증가로 이어져 92억원의 이익을 지역경제에 안긴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은 함께 여행을 가는 2인에서 9인의 가족, 친구 등이 KTX 열차를 왕복으로 이용할 때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10월 23일까지 한시적 운영된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과 함께 국내 곳곳을 여행하며 추억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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