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이날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영업손실이 2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분기(282억원 영업손실)에 이어 2분기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매출은 7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올 상반기 금호타이어는 50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1조381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해외 매각설에 따른 거래선 동요, 브랜드 가치 하락 우려 등으로 해외시장 매출이 축소됐다"며 "특히 중국시장의 경우 가격경쟁 심화까지 겹쳐 판매가 급감했고, 국내 시장도 경쟁과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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