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긍정적' 비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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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긍정적' 비율 높아
  • 경제선 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11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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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공
▲ 연합뉴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기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평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8~10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4%가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답변은 23%였으며, 33%는 의견을 보류했다.

세대별로 30대(53%), 40대(50%), 50대(48%) 순으로 긍정적인 대답이 높았다.

반면 19세~29세(28%), 60대 이상(39%)에서는 '잘한다'는 답변의 비율이 저조했다.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찬성'(23%), '투기 근절'(17%), '8·2 대책 실효성'(9%), '집값 안정 또는 하락'(8%) 등을 이유로 들었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서민에게도 피해'(17%), '집값 상승'(15%), '규제가 너무 심하다'(9%) 등의 이유로 낮은 점수를 부과했다.

향후 집값 변동에 대한 전망에는 34%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28%는 '변화가 없을 것', 27%는 '내릴 것'이라고 각각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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