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진행된 킥오프 행사에는 대륙 횡단의 주인공인 G4 렉스턴 차량 5대와 쌍용차 국내·중국법인 임직원과 중국 현지 대리점사인 팡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G4 렉스턴의 무사 완주를 기원하며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유라시아 대륙 횡단 팀은 지난달 27일 평택공장에서 발대식에 참석한 뒤 평택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발해 준비를 마치고 1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코스 길이는 3469km로 유라시아 횡단 6개 코스 중 가장 길다.
이어 G4 렉스턴은 모터쇼가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해 다음달 12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유럽 데뷔 무대를 가진다. 이후 영국에서 현지에서 별도 론칭행사를 진행하고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은 다음달 14일까지 1만 3000km 코스를 달리며, 6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독일·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참가한 30여 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직접 주행을 통해 신차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린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해외 시장 본격 출시를 앞둔 G4 렉스턴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첫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킥오프 행사를 마련했다"며 "쌍용차 SUV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G4 렉스턴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세계에 알리고 성공적인 유럽 출시를 통해 세계 대형 SUV 시장에서 쌍용차의 입지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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