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미서 이마트24로…이번엔 통(通)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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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미서 이마트24로…이번엔 통(通)할까?
  • 정수남 기자 perec@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10일 0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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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몰 북쪽,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인근에 위치한 이마트24 창업 안내문. 컨슈머타임스
[컨슈머타임스 정수남 기자] 신세계의 기업형슈퍼마켓(SSM) 브랜드 이마트가 최근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2014년 론칭한 상생형 편의점 위드미를 개칭한 것이다.

당시 위드미는 점주와 윈윈하기 위해 매달 일정 수수료를 받는 대신 나머지 수익금은 점주가 가져가는 획기적인 방안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만, CU, GS25 등 편의점 전문브랜드의 공격적 출점으로 위드미는 2014년 501곳 점포에서, 2015년 1058곳, 2016년 1765곳, 올해 6월 2123곳으로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올 상반기 현재 CU는 1만1799곳, GS25는 1만1776곳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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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 몰 남쪽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 밀레니엄 플라자에 있는 이마트24 코엑스몰 2호점. 최근 위드미에서 이마트24로 옷을 갈아 입었다.

이를 감안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직접 '이마트24' 사업 확장에 나선다. 향후 3년 간 3000억원을 투입하고, 가맹점주와 상생 강화를 위해 '3(로열티,중도위약금,24시간영업)無 정책'을 도입했다.

이들 '3無 정책' 정책은 CU, GS25,  세븐일레븐에 대한 선전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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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 몰에 위치한 이마트24 코엑스 1호점. 
정 부회장은 중장기적인 목표로 5~6000곳의 이마트 24를 개설한다는 복안이다.

본지 카메라에 이마트 24의 공격적 경영이 9일 카메라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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