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 이용객 저조...인천국제공항과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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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국제공항 이용객 저조...인천국제공항과 대조
  • 경제선 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02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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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무안공항. 무안공항 제공
▲ 전남 무안공항. 무안공항 제공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피서철을 맞아 하루 이용객이 10만명에 달하는 데 반해 전남 무안국제공항 하루 이용객은 700여명으로 대비를 이뤘다.

2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7월 24일부터 이날까지 무안공항 국제선 기준 도착 여객은 3084명, 출발 여객은 4176명으로 모두 7260명으로 하루 평균 726명이 이용했다.

운항 편수는 도착 29편, 출발 27편 등 56편으로 하루 평균 5.6편이 무안공항을 지났다.

무안공항 국제선 노선은 일본, 중국 등 전세기가 대부분이다.

미주, 유럽 노선은 물론이고 국제선 중 비교적 가까운 동남아 노선도 거의 없어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해외여행을 떠나려면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반면 인천공항 이용객 수는 지난달 30일 20만455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등 지방국제공항과 극심한 대조를 보였다.

무안공항 관계자는 "이용객이 적은 것은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이용객이 적고 부정기편이 많은 것이 이유"라며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토부의 지원을 받고,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편수를 늘림으로 이용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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