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하반기 인사…현장 중심 인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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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하반기 인사…현장 중심 인력 배치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4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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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IBK기업은행이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와 달리 기존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 개편은 최소화했고, 인력은 현장 중심으로 재배치했다.

기업은행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위가 임원급으로 격상된 준법감시인에 김주원 준법감시인을 선임했다. 김주원 준법감시인은 오는 15일부터 2년간 내부통제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2200여명은 승진·이동했다.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젊은 지점장을 공단을 비롯한 핵심 점포에 배치하고, 본부 부서장에는 영업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지점장을 발탁했다.

기업핀테크채널부, 개인디지털채널부 등 비대면 분야의 부서장에는 전문 역량을 갖춘 지점장을 배치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했다.

조선·해운·전자 등 경기에 민감한 중소기업이 밀집한 부산경남·대구·충청·호남여신심사센터에 부서장급인 수석심사역을 추가로 배치해 건전성 관리 인력을 보강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난 6개월간 영업 현장에서 직원 2700여명을 직접 만나며 현장 중심 경영을 강조해 온 김도진 은행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라며 "상반기 조직개편에 이은 실행력 중심의 인사를 통해 강하고 탄탄한 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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