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하된 이후 13개월 연속 동결됐다.
이번 결정은 시장 전망에 부합한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8%가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미국 연준(Fed)이 올해 한 차례 추가 금리인상, 보유자산 축소를 시사한 가운데 한미 금리 역전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금통위에서는 오는 8월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 효과를 지켜보기 위해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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