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대우건설 연내매각 본격화...자문사 선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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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대우건설 연내매각 본격화...자문사 선정 돌입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0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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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을 개시한다. (사진=연합)
▲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을 개시한다. (사진=연합)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산업은행이 대우건설의 연내 매각을 위한 준비 작업을 본격화한다.

산업은행은 최근 대우건설 매각 관련 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오는 8월 중으로 투자은행(IB)·회계·법률 등 세 분야의 자문사를 일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자문사들과 대우건설에 대한 실사를 한 뒤 연내 매각 공고를 낼 방침.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이 사모투자펀드 KDB밸류제6호를 통해 보유 중인 대우건설 지분 50.75%다. 지분 가치는 이날 종가 기준 1조 7000억원에 육박한다.

당초 산업은행은 올해 초 대우건설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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