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2분기 국내 부문 턴어라운드…목표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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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2분기 국내 부문 턴어라운드…목표가↓-현대차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06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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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6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국내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미국 부문의 실적 부진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10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송하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482억원, 영업이익 1097억원으로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화점 채널의 부진 속에서도 국내부문은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FILA USA도 2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국내 부문은 신발을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마진 측면에서도 신발 매출의 30%를 도매로 전환하면서 재고 부담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FILA USA는 1분기에 지연된 오더가 2분기에 들어오면서 1분기보다는 상대적으로는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연간 달러기준 매출액이 2.3% 감소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고 마진이 크게 훼손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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