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의 반격…삼성전자 이종석 북미총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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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반격…삼성전자 이종석 북미총괄 영입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01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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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주력사 사장으로…휴대폰 사업 재진출 등 사업 주도

▲ 삼성전자의 북미 총괄 이종석 부사장. 연합뉴스 제공
▲ 삼성전자의 북미 총괄 이종석 부사장. 연합뉴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세계 2G(세대) 휴대폰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렸던 핀란드 노키아의 반격이 시작됐다.

노키아가 휴대폰 시장 재진출을 선언하고, 삼성전자 북미 총괄 이종석 부사장(그레고리 리)을 영입한 것.

1일 현지 언론사 보도 등에 따르면 노키아는 올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세 종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노키아는 이번주에 쇼설커머스 아마존을 통해 스마트폰 '노키아 6'를 229달러(34만원)에 판매할 계힉이라고 현지 언론사들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 부사장은 앞으로 노키아의 스마트폰 사업 등 현지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2004년부터 삼성에서 다양한 업무를 진행했으며, 2014년부터는 삼성의 북미 사업을 진두지휘 했다. 

한편 2000년대까지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던 노키아는 2014년 휴대전화 사업부문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했으며, 자사의 모바일 기기의 지식재산권과 브랜드 관리, 의료 기기 개발업체인 노키아 테크놀리지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억9200만달러(2200억원)에 인수한 디지털 헬스 트래킹 기기 제조업체 위딩스를 인수해 관련 제품들과 가상현실(VR) 오조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HMD 글로벌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새 휴대전화와 태블릿을 개발하면서 스마트폰 시장 재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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