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대책' 불구 서울아파트 거래량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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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대책' 불구 서울아파트 거래량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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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6.19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6월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589건, 일평균 423.6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일평균 거래량은 기존 역대 최대치인 작년 6월(1만1492건)의 383건보다 40건 이상 많다.

이런 추세라면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2000건을 넘어서며 2007년 실거래가 조사 이후 최대 6월 거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1월(4483건)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 5월(1만346건)부터 이달까지 2개월 연속 1만건을 넘어섰다.

구별로는 노원구(1102건)가 작년 6월 한 달 거래량(1003건)을 이미 넘어서며 거래 건수가 가장 많았고 강동구(767건)가 두 번째로 많았다. 강남구(757건)와 서초구(532건)도 작년 대비 일평균 거래량이 증가했다. 송파구(711건)는 작년 940건에서 다소 줄었다.

다만 주택거래 신고기간이 계약 후 최장 60일인 만큼 이달 거래량에는 4∼5월 거래 물건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달 12일 이후 정부 합동 단속이 실시되면서 서울 주요지역 실제 신규 거래는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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