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자물가 3개월째 떨어졌다…국제 유가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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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생산자물가 3개월째 떨어졌다…국제 유가 하락 영향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9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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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5월 생산자물가가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는 전월 대비 0.2% 내린 102.26이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3.5%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월 102.70에서 3월 102.66으로 소폭 내렸고, 4월 102.44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 간 원재료 등을 대량으로 거래할 때 형성된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다. 2010년을 기준(지수 100)으로 현재 물가를 지수 형태로 산출한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0.5% 하락했다.

특히 휘발유(-5.6%), 경유(-6.0%)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3.6% 떨어졌으며 제1차 금속제품은 0.9% 내렸다.

농림수산품은 0.1% 상승했다. 닭고기(17.8%), 달걀(8.9%)은 전월 대비 상승, 축산물은 5.1% 올랐다.

닭고기(66.3%), 달걀(124.8%)은 작년 동월과 비교해도 크게 올랐다. 반면 배추(21.7%)와 양파(18.6%)는 전달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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