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올 뉴 시빅' 韓 상륙…폭스바겐 골프 잡는다
상태바
혼다 '올 뉴 시빅' 韓 상륙…폭스바겐 골프 잡는다
  • 경제선 인턴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5일 11시 1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세대 전고 낮추고 전폭 넓혀…내외관에 고급사양 대거 기본 적용
▲ ss
▲혼다의 신형 시빅. 폭스바겐 골프를 경쟁 모델로 잡았다. 정수남 기자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혼다 코리아(대표 정우영)가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젊은 층을 겨냥한 10세대 '올 뉴 시빅'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빅은 1973년 출시된 모델로 세계 시장에서 2400만대 이상 판매된 혼다의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이번 10세대 시빅은 '익사이팅 H 디자인'을 내세워 전고는 낮아지고 전폭은 넓어졌다. 인테리어 외관은 고품질 소재를 사용했고 외부 디자인과 일치하도록 제작됐다.

올 뉴 시빅은 2.0ℓ직렬 4기통 DOHC i-VTEC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를 최적화해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19.1kg·m를 구현했다. CVT 무단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신형 시빅은 복합연비 14.3km/ℓ(도심12.8km/ℓ, 고속도로16.9km/ℓ)를 발휘한다.

신형 시빅은 친환경적인 기술력으로 이산화탄소배출량도 118g/km으로 동급 차량 최고 수준인 친환경 차량이다. 

올 뉴 시빅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차세대 '에이스 바디'를 적용해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인 것.

10세대 시빅은 실버, 화이트, 블루, 레드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신형 시빅의 판매 가격은 3060만원이다.

혼다 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시빅으로 중형 수입차 시장에서 20∼30대 고객을 사로잡은 폭스바겐 골프를 잡겠다 "면서 "일단 시장 반응은 좋다. 골프 2.0이 디젤이라 최근 사양세인 반면, 신형 시빅은 친환경 가솔린이라 환경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우영 혼다 코리아 대표는 "시빅은 혁신과 진보를 거듭하는 모델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젊은 층에 가장 인기있는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모델"이라며 "국내 수입 C세그먼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