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여성일자리 늘릴 수 있을까
상태바
政, 여성일자리 늘릴 수 있을까
  • 정수남 기자 perec@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4일 03시 0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년 공공부문 일자리, 남성 채용이 여성보다 많아

▲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에서 중년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고있다. 정수남 기자
▲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에서 중년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고있다. 정수남 기자

[컨슈머타임스 정수남 기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공공부문과 청년,여성 노인을 축으로 하는 일자리 신규 창출을 추진하고 있으나, 공공부문에서는 여전히 남성 취업자가 기형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는 공공 분야에서 올 하반기 1만2000개, 임기내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이 2015년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를 내놨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233만6000개, 일반정부 일자리는 199만개로 같은해 전체 취업자에서 각각 8.9%, 7.6% 비중을 차지했다.

정부기관의 공무원은 남자가 61.4%, 여자가 38.6%로 남성 비율이 여성보다 1.6배 정도 높았다. 반면 비공무원은 남자가 34.1%, 여자가 65.9%로 여성이 1.9배 많았다.

공공부문의 경우 전년에 이어 2015년까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86.3%(201만7000개), 새로 채용된 일자리는 13.7%(31만 9천개)로 각각 집계됐다.

같은 해 공공부문 일자리는 남자가 55.7%로 여자의 1.25배 수준이었으며, 연령별로는 40대가 30.3%로 가장 많았다.이어 30대(27.6%), 50대(23.3%), 20대(12.7%), 60세 이상(6.2%) 순이었다

기간별로는 3년 미만이 32.2%로 가장 많았고, 20년 이상은 23.1%를 점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부문 중 공공행정, 국방과 사회보장행정과 교육서비스업이 전체의 79.4%를, 일반정부의 일자리는 교육(34.6%), 일반공공행정(31.4%), 국방(12.0%), 공공질서와 안전(9.7%)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