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현대차 등기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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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현대차 등기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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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2일 오전 9시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임기가 끝난 양승석 사장을 재선임했다.


이로써 현대차 등기 이사진은 정몽구 회장, 정의선 부회장, 양승석 사장, 강호돈 부사장 등 4명으로 재편됐다.

현대차는 또 사외이사 5명 가운데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김동기, 이선 이사를 대신해 남성일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와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제2차관을 신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보다 50억원이 늘어난 총 150억원의 이사보수 한도가 승인됐다.

현대차 이사 보수한도는 2006년 3월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어난 뒤 3년 연속 동결됐었다.

현대차 이사진은 주총 뒤 곧바로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차 대표이사는 정 회장, 양 사장, 강 부사장 등 3명이 공동으로 맡고 있는데 이날 새 등기이사가 된 정 부회장이 새 공동대표에 선임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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