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게임빌이 2분기 실적 성과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신작의 성과를 더하더라도 작년 초반 수준의 영업이익 실현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단기적인 주가상승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15일 게임빌에 대해 신작 매출 감소로 인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학준 연구원은 "워오브크라운이 출시와 동시에 탑게임으로 등극하면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현재 1~2억원 수준의 일평균 매출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매출 초기단계이지만 글로벌 전 지역에서 안정적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매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인 주가상승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지만 향후 아키에이지와 로열블러드 등의 기대 신작이 다수 포진되어있는 만큼 출시 시점이 다가올수록 기대감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