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1253억원, 영업이익은 25.3% 줄어든 315억원을 기록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홀드율(카지노가 고객을 대상으로 돈을 딴 비율)이 다소 낮아 실적 부진을 이끌었다"며 "강남 코엑스점(10%)과 강북힐튼점(14.7%) 모두 부진한 홀드율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전체 홀드율은 11.8%"라며 "일본인 방문객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지만, 사드 보복 조치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감해 슬롯머신 매출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향후 GKL의 주가는 회복세를 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새 정부가 들어서며 한중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경쟁사의 복합리조트가 새로 생겼지만 잠식 효과가 예상만큼 크지 않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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