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천가구가 상암과 은평지구에서 이달 중순 공급된다.
서울시는 10일부터 상암2지구에서 842가구, 은평3지구에서 1천158가구의 시프트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중 일반공급은 1천347가구, 우선공급은 417가구, 특별공급은 236가구다.
상암2지구는 1단지에서 59㎡(이하 전용면적) 180가구, 84㎡ 67가구, 114㎡ 78가구가 공급되고 3단지에서는 59㎡ 358가구, 84㎡ 51가구, 114㎡ 108가구가 나온다.
59㎡와 84㎡ 주택 중 1, 2층의 88가구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은평3지구는 3-3블럭에서 59㎡ 122가구, 84㎡ 739가구, 2-10블럭에서 84㎡ 297가구가 공급된다.
상암2지구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인접해 있고 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 노을공원 및 난지한강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환경이 좋다.
대중교통은 경의선 수색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공항철도 등이 1~2㎞ 떨어진 곳에 있고 지구 내 초등학교는 2011년 3월 개교해 그 이전까지는 인근 초등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점을 참작해야 한다.
은평3지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거리다.
3-3블럭은 상업지역과 연접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좋고 2-10블럭은 인근에 진관근린공원, 북한산공원 등이 있어 자연환경이 좋지만 지하철역이 다소 떨어져 있다.
입주 희망자는 10일부터 SH공사 홈페이지나 본사에서 청약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