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지주 순이익 7조5000억원…2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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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지주 순이익 7조5000억원…20% 상승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12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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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7개 은행지주회사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대출채권과 유가증권이 증가해 자산 규모가 커진 데다 이자 수익도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지난해 은행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75019억원으로 전년보다 12301억원(19.6%)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398000억원에 달했던 대손비용은 201452000억원, 201555000억원, 지난해 49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은행지주사별로는 신한금융지주의 순이익이 27748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KB금융지주(21437억원), 하나금융지주(19479억원) 순이었다. 농협지주는 813억원 순손실을 봤다 

연간 순이익 증가 폭은 하나금융지주(46.2%)가 가장 높았으며 KB금융지주(26.2%), JB금융지주(24.4%) 순이었다 

지난해 은행지주회사의 총자산은 1679억원으로 전년보다 1316000억원(8.5%) 늘어났다 

신한금융지주의 자산 규모가 395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KB금융지주(3757000억원), 농협금융지주(3666000억원), 하나금융지주(3482000억원) 순이었다 

총자산 중 은행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79.8%였다.

은행부문의 비중이 80% 밑으로 떨어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말에는 은행 비중이 85.6%였지만 2013년 말 84.0%, 2014년 말 82.1%, 2015년 말 81.5%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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