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롯데제과 대표 "미래 50년 위해 질적 성장해야"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는 31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 50년을 위한 '질적 성장'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롯데제과의 지난 50년을 '혁신과 도전'으로 규정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내실 경영에 힘쓰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미래 가치를 지향함으로써 100년 기업으로서의 롯데제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967년 4월3일 창립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롯데제과는 이날 서울 양평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50주년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창립 기념식에는 김용수 대표를 비롯해 이재혁 식품BU장 등 임직원 200여명과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재혁 식품BU장은 축사에서 롯데그룹의 모기업인 롯데제과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며 "제과 업계 1위라는 오늘의 영광이 100년 후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창립 50주년에 맞춰 '사사(社史)'를 발간하고, 1층 로비와 7층 대강당에서 지난 50년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창립 기념식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5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특별 영상을 상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5년 근속자 등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와 우수 사원∙대리점, 파트너사에 대한 표창과 시상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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