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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서정필 기자] 블리자드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2.0을 30일 전격 공개하고 베타 테스트에 들어갔다.
이 날 공개된 히어로즈 2.0은 기존에 진행되던 콘텐츠 업데이트 수준을 넘어, 새로운 게임 출시에 버금가는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해 기존 히어로즈 팬들은 물론 전 세계 게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히어로즈 2.0부터는 플레이어들이 보유 중인 모든 영웅 및 계정 레벨에 대한 제한이 없어진다. 플레이어들은 계속 영웅 레벨을 높일 수 있고 계정 레벨의 경우 1레벨 이후로 얻은 모든 영웅 레벨 총합으로 계산된다. 또한 후발 레벨에서 경험치 요구량이 더욱 많아지는 기존 방식을 없애고 영웅 레벨이 훨신 더 빨리 오를 수 있게 필요 경험치도 전면 수정된다.
보상 시스템도 진화한다. '전리품 상자'가 새로 도입되어 전설 스킨 및 영웅 등 게임 내 대다수 아이템을 전리품 상자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전리품 상자는 플레이어 계정 레벨이 오를 때 받을 수 있으며 게임 내 시공석 상점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또 히어로즈 2.0에서는 두 종류의 게임 내 화폐가 등장한다. 먼저 '골드'는 이전처럼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퀘스트를 완료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영웅을 구매하거나 원하지 않는 아이템들이 나왔을 경우 전리품 상자를 다시 열고 싶을 때 쓸 수 있다. 또한 히어로즈 2.0에서는 두 종류 게임 내 화폐가 등장하는데 먼저 '골드'는 이전처럼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퀘스트를 완료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영웅을 구매하거나 원하지 않는 아이템들이 나왔을 경우 전리품 상자를 다시 열고 싶을 때 쓸 수 있다.
두 번째 화폐는 '시공석'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배틀코인을 대체한다. 플레이어들은 시공석을 통해 전리품 상자를 비롯해 기존에 배틀코인으로 구입할 수 있었던 다양한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추가로 구매 재료인 '파편'이 추가, 이미 보유한 아이템이 전리품 상자에서 나올 경우 자동으로 파편으로 전환되며 이는 장식용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쓰인다.
한편 이번 히어로즈 2.0 시작과 함께 신규 영웅 '카시아'가 시공의 폭풍에 합류한다. 여군주이자 아마존 군대의 사령관 카시아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 2 세계관에서 화려한 번개 이펙트를 자랑하는 투창 기술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영웅으로 시공의 폭풍에 공격적인 암살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신규 영웅 카시아는 정식 적용에 앞서 히어로즈 2.0 베타 서버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