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 현재 서울 초미세먼지 상황은? '비 오면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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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주의, 현재 서울 초미세먼지 상황은? '비 오면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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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미세먼지 '나쁨', 인천 경기도 초미세먼지 비상
   
▲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초미세먼지 상태가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환경공단은 3월 28일 오전 현재 서울·인천·경기 등 지역의 초미세먼지 수치가 각각 54㎍/㎥, 51㎍/㎥, 55㎍/㎥를 기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지역 외에도 전북은 60㎍/㎥, 광주는 56㎍/㎥의 높은 초미세먼지 수치를 나타냈다.

초미세먼지는 몸 안에서 호흡기 내 점액이나 섬모운동 등을 통해 걸러지지 않으므로 폐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폐에 쌓이다 비염, 후두염, 천식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미세먼지가 혈관을 막거나 심혈관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다.

기상청은 28일 전국이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에는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29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서울.경기북부, 강원중북부 제외, 강원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30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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