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삼성SDS가 올해 물류 사업 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해외법인의 경우 작년 3월부터 물류 분할을 진행해왔고, 일부 법인의 분할은 마친 상태다.
24일 정유성 삼성SDS 대표는 서울 잠실 본사에서 개최된 정기 주주통회에서 "올해 물류 사업을 분할할 계획은 없다"며 "당분간 사업 확대와 안정화에 주력하며 성장 기반 확보를 지켜본 뒤 다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글로벌 IT 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중심으로 삼성 관계사와 협력하고, 대외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싱가포르·미국·브라질·중국 등 해외법인은 IT서비스 사업과 물류 사업 분할을 마쳤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당 750원의 배당금이 확정됐다.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 등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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