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르노 등에서 배출가스 조작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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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르노 등에서 배출가스 조작 발견
  • 문성희 기자 outofhere@nate.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1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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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문성희 기자]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폴크스바겐, 르노, 푸조 시트로엥,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디젤차종에서 배출가스 조작 증거가 발견됐다.

프랑스 재정경제부는 20일(현지시간) 이들 차량들에서 배출가스 조정장치 조작임을 입증하는 증거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다른 디젤 차량에 대해서도 배출가스 조작장치와 소프트웨어 장착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검찰은 재정경제부의 통보를 받고 르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르노는 배출가스를 조작했다는 프랑스정부의 조사 결과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르노는 지난해에도 유해 배기가스 기준을 초과해 1만5000대 차량을 리콜한 경험이 있다.

푸조시트로엥도 배출가스 조작장치나 조작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논평을 거부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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