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작년 두산 잠정실적 점검··· 영업이익 8300억원 증가
상태바
나이스신평, 작년 두산 잠정실적 점검··· 영업이익 8300억원 증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강민욱 인턴기자]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가 2016년 두산그룹 계열사 잠정실적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7일 나신평에 따르면 2017년 2월 중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등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는 2016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들의 수익성을 보면 2016년 연결기준 두산의 영업이익은 2015년 706억원에서 2016년 9172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등 3개사(연결기준)와 두산건설(별도기준) 모두 2015년 대비 모두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됐다. 다만 두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15년 16조9000억원에서 2016년 16조4000억원으로, 두산중공업 연결기준 매출액은 2015년 14조5000억원에서 2016년 13조9000억원으로 각각 소폭 감소했다.

이에 NICE신용평가는 두산그룹 계열사의 이러한 개선된 잠정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 방향성에 대한 관점을 기존과 같이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확정 결산실적 발표 결과, 분기 실적 발표 시의 영업실적 개선 정도, 유동성 부담에 대한 대응능력 추이 등을 관찰, 분석하여 신용위험 수준에 의미있는 변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