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헌재소장 대행 '후임' 누구? 이르면 오늘 지명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후임 재판관이 이르면 오늘 지명된다.
법원과 법조계에 따르면 양승태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께 이 권한대행의 후임 후보자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권한 대행은 이달 13일 퇴임한다.
그는 2011년 3월 이용훈 당시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돼 후임 재판관의 지명도 대법원장이 한다.
헌법재판관은 총 9명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3명은 국회가, 3명은 대버원장이, 3명은 대통령이 지명한다.
후임 재판관 후보는 헌재법에 따라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에 대법원장에 의해 정식 후보로 지명될 예정이다.
국회의 인사청문회와 대통령 권한대행의 임명 등 절차에 따라 재판관 임명까지는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권한대행 퇴임 이후 한동안 헌재는 7인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후임 후보로 강형주(58·연수원 13기) 서울중앙지방법원장과 이종석(56·15기) 수원지방법원장, 안철상(60·15기) 대전지방법원장, 이은애(51·여·19기)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여미숙(51·여·21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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