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국내 사업 호조에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 –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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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국내 사업 호조에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 – SK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07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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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CJ오쇼핑이 국내 사업 호조에 4분기 영업이익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기록했다.

SK증권은 7일 CJ오쇼핑에 대해 해외 사업 부진보다 국내 사업이 예상을 초과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49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예상치평균) 402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취급고가 8911억원으로 13.8% 증가하며 컨센서스 8244억원을 상회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세전 이익은 30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며 "인도/일본/터키 법인 등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당분간 해외 사업의 의미 있는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진한 해외 사업보다 국내 사업의 호조에 주목한다"며 "지난 2013년 이후 감소했던 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인데 특히 영업이익의 성장이 비용통제뿐만 아니라 취급고 성장에 기초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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