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농협 금융거래가 재개됐다.

농협은 새로운 전산시스템 구축으로 지난 설 연휴동안 일시 중단했던 금융거래를 30일 정오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체크카드, 자동화기기,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모든 금융거래와 농협계좌 입출금 및 이체 등 서비스 이용이 다시 가능해졌다.

앞서 농협은 관계법령에 따른 농축협·농협은행 전산시스템 재구축에 따라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월 27일 0시부터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해왔다.

자동화기기(CD/ATM) 입금, 출금, 계좌이체 및 조회가 불가하며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계좌이체 및 조회 역시 불가하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농협계좌 입금, 출금, 계좌이체 및 조회도 불가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농협은 당초 30일 자정까지 금융거래가 중지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12시간가량 빨리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

농협 측은 31일부터 영업점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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