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SK의 LG실트론 인수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SK의 LG실트론 인수에 대해 "6200억원이라는 인수 금액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있겠지만 SK의 반도체 중심 사업 확장에 대한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또 "LG의 비주력 사업 정리와 신성장 사업 집중에 대한 의지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는 지난 2015년 OCI머티리얼즈 인수 이후 반도체 소재 산업으로의 사업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LG는 6200억원의 현금을 활용해 전장, 화학, 바이오, 가전 등 신성장사업 투자가 기대되는 상황.
전날 SK는 LG가 보유한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생산 업체 LG실트론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SK는 LG가 보유한 지분 51% 전량을 6200억원(주당 1만8139원)에 인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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