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돌풍에 아이템거래 '급증', 모다정보통신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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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돌풍에 아이템거래 '급증', 모다정보통신 수혜 기대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20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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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한 모바일 신규 대작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모다정보통신이 웃음 짓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아이템매니아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일 모다정보통신(대표 김정식)은 지난해 인수한 아이템매니아, 아이템베이 게임거래 순위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이 거래순위 2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실적이 1분기에 반영될 것이란 설명이다.

무선데이터통신 단말기 제조업을 영위하는 모다정보통신은 지난해 6월 신사업으로 게임아이템 거래시장 진출을 위해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는 게임아이템 중개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1위 업체로 시장점유율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게임시장에선 온라인게임 대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지난해 11월, 12월에 각각 출시됐다. 레볼루션은 출시 당일 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누적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 같은 흥행은 해당 게임거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실적이 가시화되기 시작했으며 올 1분기에는 게임아이템거래 신규 매출이 본격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다정보통신 관계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은 1월 현재 거래순위 2위권에 오르는 등 실제로 거래금액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1월 중에 1위권 이내로도 진입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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