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법인의 매출 증가 전망에 힘입어 18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4시 3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보다 1900원(3.29%) 오른 5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법인 정상화로 매출 급증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도 6만5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8.3% 증가한 961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영업이익도 7.3% 증가한 14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이어 "올해 실적 역시 매출액이 3783억원,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2.0%, 20.9%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작년 4분기 호실적은 해외법인 매출이 27.7% 늘고 2분기 연속 감소했던 중국법인 매출도 31.8% 증가한 169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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