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1조원대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16일 오전 10시6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거래일보다 850원(7.3%) 급락한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에 수주했던 1조6156억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2011년 개별 기준 매출의 19.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측은 "계약조건 변경에 따른 협상 중 계약 상대방인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로부터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