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보수적 접근 필요...목표가 '하향' -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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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보수적 접근 필요...목표가 '하향' -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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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호텔신라에 대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한 시기란 분석이 나왔다 중국 규제와 면세점 경쟁 심화가 우려 요소란 분석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의 규제와 면세점 특허권 추가를 감안해 보수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 연구원은 "중국이 사드(THH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이유로 한국에 대한 규제를 하고 있다"며 "중국인 입국자가 올해 상반기 역성장 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면세점 특허권 추가로 공급과잉이 발생했다"며 "최근 서울지역 면세점 특허권이 4
개 추가돼 올해 중순이 넘어가면 서울에는 13개의 면세점이 경쟁을 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지난 2014년 말 6개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다만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며 국내의 면세 사업과는 다르게 호텔과 레저, 창이공항의
실적은 올해에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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