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신상품] "CI보험 보완했다" 한화·미래에셋생명 GI보험 '눈길'
상태바
[클릭! 신상품] "CI보험 보완했다" 한화·미래에셋생명 GI보험 '눈길'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10일 08시 0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간 보험·카드 신상품…"포인트 적립↑" KB국민 '리브메이트 카드'

올해 보험업계는 자율경쟁 체제 도입으로 각종 신상품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업계 최초' 타이틀을 내세운 상품을 출시하며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수수료 인하' '무서명 거래 확대' 등 패러다임 변화를 겪고 있는 카드업계에서도 핀테크 기술을 접목하거나 소비자 유형별 혜택을 탑재한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는 매주 출시되는 신상품 중 소비자들이 놓쳐서는 안될 혜택을 비교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정유년 새해를 맞아 금융권에서도 신상품이 쏟아져 나왔다.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은 치명적질병(CI)보험의 한계를 보완한 일반질환(GI)보험을 각각 출시했다.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단계별 질병진단비 등 담보를 탑재한 건강보험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우리카드는 '위비카드' 3종, KB국민카드는 '리브메이트 카드'를 각각 출시하며 지주사 포인트 플랫폼과 연계 서비스를 강화했다. 하나카드는 KEB하나은행과 함께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을 위한 '사업자 주거래 법인카드'를 선보였다.

◆ "이제는 GI보험 시대" 한화∙미래에셋생명 신상품 '눈길'

생명보험업계 상위권인 한화생명(사장 차남규)과 미래에셋생명(대표 하만덕)이 새해를 맞아 GI보험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CI보험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병이어도 '중대한' 경우에만 보장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GI보험은 3대 질병을 '중대한' 조건 없이 폭 넓게 보장한다.

우선 한화생명 '변액유니버셜 GI보험'은 국내 주요 성인질환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말기폐질환, 말기간질환, 말기신부전증, LTC 등 7대 질병을 보험료 변동 없이 평생 보장한다.

특히 발병률이 높고 가입자들의 니즈가 큰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은 기존 CI에서 GI로 조건을 완화해 질병의 중등도와 관계없이 보장받도록 했다.

미래에셋생명도 기존 CI종신보험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GI종신보험 '건강의 가치'를 내놨다.

이 상품은 3대 질병 보장에서 '중대한'이라는 단서 조항을 삭제했다. 총 16대 질병을 진단 또는 수술할 때 최대 1억원을 선지급 진단금 형태로 받을 수 있다.

또 '저해지환급형'은 납입기간 이내 해지환급금을 50%로 줄여 사망보험금 또는 선지급 진단금을 제공하면서 보험료는 최대 15%까지 낮췄다.

◆ KB손보, 단계별 수술비 보장하는 'The드림365건강보험'

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이 선보인 올해 첫 상품은 보험료를 낮추고 보장은 확대한 'The드림365건강보험'이다. 업계 최초로 단계별 질병진단비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최대 20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20년 동안 보험료 인상 없이 계약유지가 가능하다. 20년 후에는 갱신을 통해 최대 110세까지 보장된다. 기존 건강보험은 110세까지 보장받으려면 초기에 보험료를 많이 내야 했다.

다양한 담보를 갖춘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질병의 심도를 반영한 수술비와 단계별질병진단비 등의 담보를 탑재했다.

수술비 담보는 생활질병수술비부터 신특정질병수술비, 5대기관수술비까지 3단계의 담보로 구성했다. 단계별질병진단비 역시 질병의 상태에 따라 보장이 이뤄지도록 심도를 반영했다.

해당 질병으로 단계별질병진단비를 받게 될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후유장해나 장애에 따른 진단비 등과 함께 가입한다면 등급에 따라 최대 3억여원까지 지급한다.

◆ "포인트 적립↑" KB국민 '리브메이트 카드'

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이 강화된 'KB국민 리브메이트(Liiv Mate) 카드'를 출시했다. 리브메이트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플랫폼이다.

이 카드는 국내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이용금액의 0.7%를 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준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포인트 추가 적립과 해외 이용 캐시백, 영화∙놀이공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K-모션∙삼성페이 △음식∙커피∙여행∙호텔 △버스∙지하철∙택시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결제금액의 1.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총 2%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셈이다.

◆ 우리카드 "위비카드 3종으로 포인트 쌓으세요"

우리카드(사장 유구현)는 '위비 할인카드' '위비 포인트 카드' '웰리치주거래2 카드' 등 신용카드 신상품 3종을 선보였다.

우선 위비 할인카드는 할인과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제공한다. 대형할인점, 백화점, 온라인쇼핑, 홈쇼핑, 학원, 병의원, 보험, 주유, 대중교통 등 9대 업종에서 7% 청구할인한다.

이 카드로 이동통신 요금, 아파트관리비, 렌탈료 등을 매월 25만원 이상 자동이체 결제하면 '모아포인트' 2500점도 함께 적립된다.

위비 포인트카드는 1인 가구를 위한 특화 상품이다. 매월 온라인쇼핑, 홈쇼핑, 편의점, 면세점, 학원, 병의원, 약국, 보험, 여행사, 대중교통 등 15대 업종에서 많이 이용한 순서대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웰리치주거래2 카드는 이동통신∙대중교통에선 모아포인트를 2%, 대형할인점∙온라인쇼핑∙면세점∙해외가맹점에선 1.5%, 그 외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는 0.7%씩 적립 해준다.

이용실적에 따라 보너스 포인트도 제공된다. 발급 후 6개월간 국내에서 400만원 이상 이용하면 1만5000점을 적립해준다. 6개월마다 이용실적을 충족하면 연간 3만점을 적립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