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롯데푸드의 가정간편식(HMR) 매출 확대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롯데푸드에 대해 "편의점과 롯데마트향 가정간편식(HMR) 매출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8만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가정간편식 제품 라인업 강화 및 비그룹사로의 유통채널 확대에 따른 후레쉬델리카 매출이 작년 1200억원에서 올해 14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편의점 산업의 성장세와 맞물려 세븐일레븐을 비롯한 CU, GS25, 코레일 스토리웨이 등 편의점향 HMR 매출 증가세도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의 HMR(요리하다) 사업 확대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작년 8월부터 시행된 가격정찰제 효과로 4분기 빙과부문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22억원(전년대비 3.5% 증가), 48억원(215.5% 증가)으로 추정된다며 육가공부문의 기저효과 및 편의점과 롯데마트향
HMR 관련 매출 확대, 원두커피 판매 증가 등에 기인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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