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한국 최대 IB 될 것…새 이정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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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한국 최대 IB 될 것…새 이정표 만든다"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6년 12월 30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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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6조6000억원+KDB대우증권 IB 경험'최대 무기'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30일 합병등기와 함께 공식적으로 출범하는 통합 미래에셋대우가 내년에는 국내 최대 투자은행(IB)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자산 220조원, 자산규모 62조5000억원, 자기자본 6조6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증권사다. 국내와 해외 거점도 각각 168개와 14개로 국내 증권사 중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2위인 NH투자증권[005940]의 자기자본이 4조5000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2조원대 규모로 격차가 벌어진다. 금융투자뿐 아니라 은행까지 포함한 전체 금융권에서도 5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래에셋대우는 두둑한 자기자본과 KDB대우증권의 IB 거래 실력을 최대 무기로 글로벌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구상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9일 저녁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송년의 밤' 행사에서 "새로운 미래에셋대우는 모든 분야에서 한국 제일의 대형 투자은행(IB)으로서 세상의 변화를 읽고 성장산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를 통화 사회를 건강하게 하고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면서 "미래에셋대우는 창업 이래 글로벌경영을 선언했으며 꾸준히 펼쳐온 글로벌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구 미래에셋증권 주주들에게 합병비율에 따라 배정된 신주를 내년 1월 19일 교부한다. 신주는 1월 20일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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