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 부사장 "취약계층 문화예술활동 지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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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사장 "취약계층 문화예술활동 지원 지속"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2월 28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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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청소년 '온누리 사랑 챔버' 1억원 후원
   
▲ 2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온누리 교회에서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사진 오른쪽)과 이재훈 온누리 교회 담임목사(사진 왼쪽)이 발달ㆍ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에 1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이 직접 제안한 효성의 취약계층 문화·예술 지원 사업이 이목을 끌고 있다.

효성은 발달·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에 1억원을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다.

조 부사장은 후원식이 열린 지난 27일 온누리 사랑 챔버의 연습에도 동참해 단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조 부사장은 "음악으로 사람들과 교감하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마음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예술활동 후원 등 모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누리 사랑 챔버는 '온누리 장애우 음악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1999년 5월 온누리 교회에서 설립한 오케스트라다. 80여 명의 장애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 50회 이상 국내외 순회 연주를 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에게 직접 연주 지도를 받는 '티칭 클래스' 시간을 갖기도 했다.

효성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관내 이웃들에게 생필품과 복지 지원금을 전달하고, 이웃돕기 연말 성금과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지원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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