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냉동 볶음밥' 출시 1년 만에 시장점유율 20%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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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냉동 볶음밥' 출시 1년 만에 시장점유율 20% 달해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2월 27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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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대표 이강훈)는 '오뚜기 볶음밥'이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냉동밥 시장에서 2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뚜기는 풀무원 등 여러 업체가 경쟁을 하고 있는 냉동밥 시장에 지난해 7월 오뚜기 볶음밥 5종(중화볶음밥·새우볶음밥·쇠고기볶음밥·닭가슴살볶음밥·불닭철판볶음밥)으로 진입했다.

출시 이후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으로 1년여 만에 시장점유율 19.4%을 기록, 업계 1위인 풀무원(20.6%)에 1.2%포인트로 다가서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게 오뚜기 측의 설명이다.

오뚜기는 이같은 볶음밥의 성장 요인으로 다른 제품보다 스크램블 에그를 듬뿍 넣어 더욱 건강하면서도 계란의 고소한 맛이 살아있는 볶음밥이라는 점을 꼽았다.

또 TV 광고를 통해 '엄마는 처음으로 볶음밥을 샀다'는 메시지를 제시한 점, 아이들의 영양도 고려한 제품으로 주부들의 냉동밥에 대한 일부 좋지 않은 인식을 해소했다는 점을 지목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냉동밥 시장의 성장은 1인가구 증가 등 사회변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에도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우렁강된장비빔밥과 돌솥비빔밥을 출시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맛과 품질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뚜기가 지난 5월 출시한 '오뚜기 피자' 4종(콤비네이션·불고기·고르곤졸라·호두&아몬드)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오뚜기 피자는 돌판오븐에 구워 만든 정통피자를 전자레인지나 오븐뿐만 아니라 후라이팬으로도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게 나온 냉동 제품으로 출시 이후 일일판매량이 2000개를 넘어서는 매장이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연간 50억원 규모였으나 올해 5월 오뚜기가 냉동피자를 출시한 이후 5개월간 매출이 지난해 연간 시장규모보다 큰 80억원의 시장을 형성했다. 오뚜기는 앞으로 냉동피자 시장이 연간 3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자료 제공: 오뚜기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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