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코트라(KOTRA)가 중국 펀딩업체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현지 크라우드펀딩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다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식이다.
코트라의 중국 파트너는 JD크라우드펀딩이다.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회사 JD가 지난 2013년 설립했다. 지금까지 6200억원 규모 펀딩을 유치했다.
코트라는 펀딩받을 한국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JD크라우드펀딩 측은 온·오프라인 홍보, 제품 품질 인증 심사, 통관 등 전반적인 과정을 맡는다.
양측은 펀딩이 끝난 뒤에도 인터넷 쇼핑몰 입점 기회 제공, 후속 바이어 발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
내달 12일부터 2일간 서울 서초구 코트라 IKP에서는 스타트업 선정을 위한 상담회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JD크라우드펀딩 관계자와 유망 협력사는 국내 스타트업과 일대일 상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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