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국내 판매 10대 중 3대가 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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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국내 판매 10대 중 3대가 RV
  • 강승만 기자 eco@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2월 26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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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국내 판매 10대 중 3대가 RV

[컨슈머타임스 강승만 기자] 현대·기아차가 올해 국내에서 판매한 차량 10대 중 3대는 RV(레저용 차량)였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국내에서 107만1881대를 팔았다. 이중 RV는 32%인 34만3273대다.

현대·기아차 RV 모델의 국내 판매는 불과 4년 만에 67.6% 급증했다. 2011년 22만5664대에서 지난해 37만8114대로 늘었다.

내수 둔화 속에서도 올 한해 RV 판매량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체 국내판매 차량 중 RV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1년 19.2%에서 5년 사이에 12.8%포인트 뛰었다.

모델별로는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 카니발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싼타페는 신형 모델이 출시된 2012년에 전년 대비 162% 증가한 6만8382대가 판매됐다. 2015년에는 10만대에 육박하는 9만2928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작년보다 부진하지만 11월까지 6만8299대가 팔렸다.

기아차 쏘렌토와 카니발도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5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해 각각 91.5%, 149.4% 늘어난 7만1567대, 6만2734대로 집계됐다. 올해는 11월까지 쏘렌토가 7만3423대, 카니발이 6만146대 판매됐다.

기아차가 올해 선보인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는 11월까지 1만708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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