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림' 3가지…1만원·의류·할인" - 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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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강림' 3가지…1만원·의류·할인" - G마켓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2월 23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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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강림' 3가지…1만원·의류·할인" - G마켓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소비자 10명 중 8~9명이 즉흥적으로 온라인 쇼핑을 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만원대의 의류를 할인하고 있을수록 더 쉽게 즉흥 구매를 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이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자사 고객 총 8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87%가 즉흥적으로 구매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즉흥적인 온라인 쇼핑 구매는 응답자의 연령대에 따라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10대 응답자 중 즉흥적 구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7%에 불과했다. 20대는 84%, 30대는 89%, 40대는 90%, 50대는 91%에 달하는 등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비율이 높아졌다.

온라인 쇼핑몰 방문 빈도를 묻는 질문에는 특별히 구매하고 싶은 물건이 없어도 수시로 방문한다는 대답이 전체 응답자의 78%에 달했다. 나머지 22%는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방문한다고 답했다.

즉흥적 구매 시 고민 없이 쓸 수 있는 비용으로 1만원 정도(3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3만원 정도라고 답한 경우도 31%로 뒤를 이었다

즉흥적으로 구매하게 되는 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전체에서 의류(29%), 생활용품(24%)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싸게 구매했던 품목은 남녀가 상이했다. 여성은 화장품 및 뷰티 상품(29%), 명품 패션잡화(21%), 노트북 및 카메라 등 디지털기기(11%)를, 남성은 노트북 및 카메라 등 디지털기기(35%), 취미 및 레저용품(15%), 명품 패션잡화(15%) 순으로 차이를 보였다.

G마켓 마케팅실 남성헌실장은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등 쇼핑 접근성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지면서 가벼운 온라인 쇼핑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이들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경기가 다소 침체되고 가성비 등 알뜰 소비 경향이 확산하면서 즉흥적인 구매 때도 저렴한 의류, 생활용품 등 비교적 소소한 물품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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