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톡에 멜론 연동…이용자 편의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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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톡에 멜론 연동…이용자 편의성 강화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2월 20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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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톡에 멜론 연동…이용자 편의성 강화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자회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뮤직 서비스 멜론과 연동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용자가 카카오톡 프로필을 통해 친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 오늘의 기분을 표현하는 음악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프로필뮤직' 기능을 개선하고 멜론에서 제공하는 음악DB를 사용한다.

프로필뮤직 기능은 이용자가 프로필 관리 메뉴에서 원하는 음악을 선택해 설정하면 프로필 상단의 상태메시지에 음악 제목이 표시되는 기능이다.

프로필 뮤직으로 설정한 음악 제목을 클릭하면 카카오톡 내에서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고, 마음에 드는 프로필뮤직은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기본 1분 미리듣기가 제공되며, 음악을 더 듣고 싶은 경우 멜론 버튼을 눌러 전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멜론 유료회원에 한함).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에서는 멜론 연동 외에도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연인 간 기념일, 중요한 시험, 생일 등을 프로필에 표시해 기억할 수 있도록 '디데이'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프로필관리에서 날짜를 지정한 뒤 기념일의 제목과 계산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채팅방 안에 제공되는 톡게시판도 개선됐다. 기존에 첨부한 사진의 순서를 변경하고 싶을 경우 글을 지우고 다시 써야했으나, 앞으로는 첨부한 사진을 길게 눌러 자유롭게 순서를 변경할 수 있다.

게시글을 수정할 때도 본문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도 추가, 삭제할 수 있게 됐다. 채팅방의 공지사항이 업데이트 될 경우 빨간 점을 표시해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알려준다. 투표 결과도 멤버별, 항목별로 구분해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에 업데이트된 프로필뮤직을 통해 프로필로 개성과 감정을 표현하려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카오와 멜론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편의성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연동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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