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크리스마스 맞이 대대적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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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크리스마스 맞이 대대적 프로모션
  • 이보미 인턴기자 lbm929@daum.net
  • 기사출고 2016년 12월 14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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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보미 인턴기자] 현대백화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특집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각 지점의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하고 각 점별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비심리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할 계획이다.

우선 압구정점본점,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 외부에는 8m~10m 크기의 대형 산타클로스 모형과 '선물 상자 트리'를 설치했다.

판교점에는 1층 광장에 '삼성 세리프 TV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였다. 김치호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협업한 이 트리는 높이 8.5m, 둘레 5m로 총 25대의 세리프 TV로 구성돼 있다.  각 화면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영상을 상영한다.

이외에도 '스탬프 프로모션', '대형 우편함' 등 이벤트와 외국인 산타클로스 포토타임, 산타클로스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지난해보다 2배 가량 확대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각 점포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연다. 올해 행사는 패딩, 리빙, 크리스마스 용품 등 물량이 지난해 보다 20~30% 가량 늘었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남성패션 4대 그룹 대전'을 진행한다. 빨질레리, 닥스, 마에서트로 등 남성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의 리빙 편집숍 HbyH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홈데코 용품 할인대전'을 진행해 장식용 트리, 디뷰저, 오르골 등 100여개 크리스마스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머그컵(1만5000원), 산타 담요(1만5000원), 동화놀이책(5000원)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 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30만원·60만원·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별 5%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각 점포 내·외부를 꾸미고 선물 상품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살릴 수 있도록 프로모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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