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복인 KT&G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달터마을에서 '상상실현위원회' 소속 직원들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 |
[컨슈머타임스 이보미 인턴기자] 백복인 KT&G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달터마을에서 '상상실현위원회' 소속 직원들과 함께 연탄과 난방텐트 등 월동용품 배달 봉사를 펼쳤다.
KT&G는 이를 포함해 전국 저소득 가정에 총 9억6200만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2016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 활동에 백복인 사장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13년째 이어온 이 나눔 활동은 KT&G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난방텐트, 연탄 등의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월동용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하는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를 통해 전액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2배 늘린 2000세트의 난방텐트를 지원한다. 실내용 난방텐트는 사람의 체온만으로도 약 5℃의 온도 상승효과를 볼 수 있어 보온에 도움이 되며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할 수 있는 친환경 아이템이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7년만의 연탄값 인상 등 잇따른 물가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전해드린 월동용품으로 강추위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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