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오며 사람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7일 김 전 실장은 국조 증인으로 '최순실'과 '우병우' 등 주요 증인이 빠진 상태에서 국회의원들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 질문 세례 속에서도 의원들의 대답을 피하며 '뻣뻣한 자세'를 유지했다.
일각에서는 박정희 정권 때부터 '공안검사'로 유신헌법을 만들고 공안 조작을 자행했으며, 전두환 때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 씨 일가의 해결사 역할을 해온 사람답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는 2013년 8월 5일 박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막강한 권력을 자랑하며 '기춘대원군'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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