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내년에도 재무구조 개선 이어질 것 –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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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내년에도 재무구조 개선 이어질 것 – 하이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1월 29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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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수요 증가와 운용 여객기 감소로 탑승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투자증권은 29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내년에도 재무구조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하준영 연구원은 "내년 항공여객 수요는 증가하나 운용 여객기가 감소하면서 탑승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가가 완만히 상승하면서 항공권 가격이 저렴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항공여객사업부문 탑승률 개선에 따른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동사의 100% 자회사인 에어서울도 내년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에어부산을 통해 축적한 저비용항공사(LCC) 운영 노하우에 동사의 정비능력, 항공기 임대와 같은 도움이 더해지면서 에어서울이 빠르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여객사업부문 탑승률 개선과 적자노선의 에어서울 이관으로 내년에도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동사의 장거리 노선 확대 성공 여부가 주가 상승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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